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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영상] 조용필 "방탄·엑소·빅뱅, 노래 즐겨 듣는다" / YTN

2018-04-11 6

가수 조용필이 후배 사랑을 드러냈다.

조용필이 11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데뷔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음악평론가 임진모가 진행을 맡아 '차 한 잔 할까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임진모는 여러 키워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세대통합능력자라는 해시태그가 나오자 조용필에게 "후배 사랑으로 유명한데, 요즘 눈여겨 보는 후배가수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조용필은 "누구 한 명을 꼽기는 힘들지만, 저도 방탄소년단, 엑소, 빅뱅 같은 후배들의 노래도 듣고, 유튜브로 공연도 찾아본다. 왜 유명한지 살펴보면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래를 잘한다든지, 잘 생겼다든지 분명 매력이 있다"며 "정말 다행이다. 제가 지금 활동했으면 비주얼로 안될 것 같다. 요즘엔 너무 잘생긴 친구들이 많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대한민국 가요계의 전설'로 불리는 조용필은 1968년 데뷔, 지금까지 50개에 달하는 음반을 발매했고, LP로 데뷔해 카세트 테이프와 CD를 거쳐 디지털 음원까지 석권한 유일한 가수다.

음악적 스펙트럼도 다양하다. 록, 팝발라드, 포크, 디스코, 민요, 트로트, 동요 등 모든 장르의 음악을 소화해내며,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고 있는 '대한민국 가요계의 전설'이다.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조용필은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9일 KBS 2TV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했으며, 5월 1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50주년 기념 투어를 시작한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영상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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